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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 오피스 주도권 쥔 '네이버'

최종수정 2007.09.12 14:46 기사입력 2007.09.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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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오피스 19일 비공개시범테스트...일본 진출시 서비스 도입 '차별화'

국내 선두포털 네이버가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웹오피스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버는 포털 최초로 이달 19일 웹 오피스 서비스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베타테스터 500명을 모집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포털 네이버는 전문 오피스 프로그램의 기능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오피스'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이달 19일 시작한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11월 한컴의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에 3년간 30억을 지불하는 웹오피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웹 오피스는 오프라인 상에서 SW 패키지를 따로 구매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상에서 문서를 저장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구글이 4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틀리닷컴 운영사인 업스타틀(Upstartle)을 인수한 것도 차세대 승부수인 웹 오피스 서비스를 통한 사용자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 웹 오피스 주도권을 누가 쥐고 갈 것인지가 향후 포털의 경쟁력을 가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왔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소호 또는 SMB 시장의 고객들에게 고기능 및 고가의 오피스는 시장을 잃어가게될 것이며, 웹 오피스가 그 자리를 보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SW 전략정보팀 이주남 연구원은 "포털들의 서비스 경쟁은 검색엔진을 중심으로 사진, 지도, 블로그 등을 지나 최근에는 동영상 관련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해 오고 있다"며 "구글의 라이틀리 인수 사례를 볼 때 포털들이 경쟁적으로 제공하게 될 다음 서비스는 웹 기반의 오피스"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이번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19일부터 약 한달 반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500명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진출 예정인 일본 검색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함종민 NHN NSO(Naver Service Officer)는 "네이버는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 기간동안 서비스 안정화에 노력해 연내에 정식으로 '네이버 오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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