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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자금 이탈은 론스타 영향"<템플턴>

최종수정 2007.09.12 15:07 기사입력 2007.09.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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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이탈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그리고 재벌의 지배구조, 중국 대만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시장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텐에셋매니지먼트의 사장 겸 수석펀드매니저는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비우스 사장은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그간 국내 전문가들이 이머징마켓에서 한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과는 상반된 견해다.

특히 모비우스 사장은 한국시장의 FTSE(선진국지수)편입은 아직은 무리라는 주장도 피력했다.

한국시장의 경우 통일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

북한과 통일했을 경우 국민소득이 이머징마켓에서도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남북정상회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북한에 직접투자가 본격적으로 가능해 진다면 한국시장은 강세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비우스 사장은 "이미 북미관계 등의 개선으로 증시의 리스크는 완화된 상황이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의 직접투자가 가능해지면 한국기업의 선호도는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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