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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수 증가 석달만에 30만명 하회(상보)

최종수정 2007.09.12 14:31 기사입력 2007.09.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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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영향 제외시 전체적으로 개선추세는 지속..통계청 8월 고용동향

8월 취업자수가 석달만에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하회했지만 고용개선추이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29만3000명(1.3%)이 늘어나 2345만8000명을 기록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6월(31만5000명)과 7월(30만3000명)으로 두달 연속 30만명을 웃돌았다.

8월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씩 늘어난 17만명과 12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1.5%)와 30대(-2.1%)를 제외한 전 연령계층에서 취업자수가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5.0%),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2.5%), 도소매ㆍ음식숙박업(0.3%)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3.7%), 제조업(-1.5%), 건설업(-0.8%)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23만8000명(-3.0%) 줄어든 반면 임금근로자는 53만1000명(3.5%) 증가했다. 이는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정규직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지난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장이 확대되면서 근로시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2만5000명(20.1%)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8만9000명(-3.2%) 감소했다.

8월 실업자는 75만6000명으로 작년동월에 비해 5만1000명(-6.3%) 감소했고,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7월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전년동월대비 실업자는 15~19세(1만1000명)와 30대(3000명)에서는 증가한 반면 그 외 연령계층에서는 낮아졌다.

8월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59.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성별고용률은 남자(71.5%)와 여자(48.6%) 모두 전년동월보다 0.1%포인트씩 상승했다.

구직활동자체를 포기하고 가사를 돌보는 여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는 150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만4000명(1.0%) 증가했고 이 중 체감실업자 개념에 가장 가까운 구직단념자수는 11만900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3000명 줄었다.

전신애 통계청 국장은 "8월 비가오는 날이 많아 건설업 종사자수가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면서 "석달만에 취업자수 증가폭이 정부 목표치를 하회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고용개선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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