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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 성공

최종수정 2007.09.12 12:38 기사입력 2007.09.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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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물(水)` 산업의 핵심소재인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12일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업계 최고 유량의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에 성공, 필터사업에 본격 진입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나노 복합 분리막은 1~ 2 나노미터(머리카락 두께의 5~10만분의1)이상 되는 물질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다.

불순물은 물론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걸러내고, 인체에 유용한 Na(나트륨), K(칼륨) 등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킨다.

특히 하루에 1㎡당 4~ 5t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 고유량 제품으로, 기존 외국회사 제품에 비해 20~25%의 성능이 향상됐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 성공을 계기로 기존 뎁스필터, 마이크로급 필터 등 수(水)처리용 필터사업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수(水)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이근수 대표는 "20세기가 석유산업으로 대표되는 블랙골드시대라면, 21세기는 물이 산업을 대표하는 블루골드(Blue Gold)시대"라며 "이번 제품개발을 계기로 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노펙스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지역에 고성능 필터공장을 건설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물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물' 관련 산업은 2005년 11조원에서 2015년 2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며, 세계시장 규모는 반도체 시장보다 약 3배나 큰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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