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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축구장 3배 크기 초대형 FPSO 건조

최종수정 2007.09.14 06:35 기사입력 2007.09.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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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원유 저장설비…해양 플랜트 사업 박차 가할 것

   
 
 
현대삼호중공업이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선체 건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척당 가격이 8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해양설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5년 5월 현대중공업과 함께 프랑스 토탈(TOTAL)社로부터 이 설비를 7억 달러에 수주했다. 지난 2006년 4월 건조에 착수해 16개월여 만에 완성됐다. 

길이 310미터, 폭 61미터, 높이 30.5미터로 축구장 3배 크기인 이 FPSO는 나이지리아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하루 23만5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하루 소비량에 맞먹는 총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완성된 설비는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상부구조물을 탑재해 2008년 상반기에 선주사인 토탈사에 인도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탱커 선박 건조에 이어 FPSO 선체 건조에 성공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석유시추설비 등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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