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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산, 생산량·재개발 확대 전망

최종수정 2007.09.12 11:31 기사입력 2007.09.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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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과 몰리브덴광이 매장된 상동광산의 재개발에 외국업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등 국내 광산에서의 광물생산과 재개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서울 신대방동 광업진흥공사에서 열린 제6회 광물자원 투자포럼에서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 본부장은 "금속가격 상승으로 기존 개발광종인 금, 철외에 동, 몰리브덴, 중석도 개발잠재력이 있다"며 취약한 국내 부존 금속광의 개발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1990년대 이후 광산물 수요가 5년마다 2배 정도로 급격하게 늘면서 금속광의 경우 전체 수요량의 99.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들 광종의 8개 광산을 신규 개발할 경우 연간 1135억원 규모, 향후 10년간 1조1000억원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어 다소나마 국제 광물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산림청도 포럼에서 광물탐사와 채굴을 위한 산지 전용 및 채광계획 인허가 절차를 소개하면서 "산지의 보전과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명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캐나다의 자원탐사 전문기업 OTL사는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의 텅스텐과 몰리브덴광 매장량의 잠재가치를 600억 달러로 평가하면서 상동광산에 오는 2010년까지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 광업회사와의 제휴의사를 피력했다.

국내 유수의 텅스텐광이었던 상동광산은 1990년대 중국의 가격공세에 밀려 현재는 휴광상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OTL사가 평가한 가치는 아직 추정치여서 좀 더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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