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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뷸라라사, 기존 MMO와는 확실히 다르다"

최종수정 2007.09.12 10:27 기사입력 2007.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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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美 법인서 밝혀

"정말 눈물났다. 남들은 바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느낌이 다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의 미국법인 엔씨인터랙티브에서 가진인터뷰를 통해 "6년 끝에 개발된 타뷸라라사는 정말 혼신을 다한 게임"이라며 " 10년간 게임을 해왔지만 비공개 베타테스트 이후 꾸준히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타뷸라라사는 싸이파이(Sci-fi.근미래) 장르의 슈팅게임을 새로운 장르로 개척한 것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북미 지역 언론 대부분 역시 '타뷸라라사'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사장이 이렇듯 자신있게 '타뷸라라사'를 선보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으로는 승부를 걸기 어렵다는 생각을 한 김 사장은 울티마 온라인을 만든 게임계의 전설로 불리는 리차드 게리엇을 2001년 엔씨소프트에 합류시켰다.

하지만 첫 작품을 선보이는 데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그 동안 프로젝트를 완전히 '엎은' 것만 두 차례로 명성에 걸맞지 않게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김 사장은 그간의 마음 고생에 대해 "정말 눈물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사장은 "남들은 바보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어차피 안 될 거라면 이제라도 포기하자는 이야기도 많았다"고 그간의 과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또한 "솔직히 한번 프로젝트를 엎을 때 마다 계속 사업을 할 수 있을 지 고민도 했다"며 "세번째 프로젝트에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의 게임이 완성됐고 자신있게 리차드 게리엇의 이름을 게임명에 포함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타뷸라라사의 국내 런칭이 제외된 점에 대해 "비밀리에 얘기를 진행중"이라며 "북미와 유럽의 반응을 좀 본 후 빠른 시일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스틴(텍사스)=유윤정 기자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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