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제주 서귀포 10개 혁신도시중 첫 착공

최종수정 2007.09.12 10:58 기사입력 2007.09.12 10:58

댓글쓰기

   
 

제주 혁신도시가 전국 처음으로 12일 착공됐다.

다른 혁신도시보다 다소 늦은 올 4월 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신속한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협의와 개발"실시계획 수립으로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혁신도시 예정지인 서귀포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행사로 순풍 기원제, 터다지기 길놀이, 제주전통 굿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본행사로 김태환 지사의 환영사, 산학연 협력을 위한 기상연구소와 제주대학 등의 MOU 체결, 노대통령 축사, 바람 열림영상과 발파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115만5000㎡ 규모의 제주 혁신도시는 9개 이전공공기관과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5000여명의 보금자리가 되는 관광과 교육, 국제교류의 중심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465억원에 이전기관으로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청기술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기상연구소 등 9곳이다.

'국제교류와 연수폴리스'라는 개발목표하에 개발되는 제주 혁신도시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서귀포 혁신도시는 세계 수준의 IT기술을 활용해 교통.교육.보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래형 참단도시로 건설되며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제주 혁신도시에 이어 이달중 경북 김천 혁신도시를 착공할 예정이며 경남 진주, 광주.전남 나주 등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10개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수도권 소재 178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게 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는 지난 2005년 6월 정부와 이전공공기관 노조간의 합의를 거쳐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했으며 같은해 12월 10개 혁신도시 입지를 확정했다.

이어 여야 합의에 의해 올 2월 혁신도시특별법을 제정해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모든 혁신도시의 개발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주,경북, 대구, 울산 등 4개 혁신도시는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해 제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