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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신용사태 예상보다 오래 간다"

최종수정 2007.09.12 09:59 기사입력 2007.09.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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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시장 경색 사태에 따른 여파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발 신용경색 파장이 러시아의 모라토리엄(대외 채무 지급 유예) 사태와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폴슨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쟝-끌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트리셰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을 몰고 온 투자기관에 대해 글로벌 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서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리셰 총재와 마찬가지로 폴슨 장관 역시 신용 사태의 중심에는 금융상품의 복잡성과 확대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러시아 모라토리엄과 아시아 외환 위기 당시 나는 골드만삭스의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며 현장에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최근 금융시장의 위기는 예상보다 오래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용사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로 글로벌화가 밀접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복잡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해가 어렵다는 사실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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