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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사상 최고...배럴당 72.21달러

최종수정 2007.09.12 09:29 기사입력 2007.09.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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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과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 오른 72.21달러로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8월8일 배럴당 72.16달러를 13개월만에 경신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도 전날 대비 0.74달러의 상승폭을 보이며 배럴당 78.23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였다.

WTI의 이날 종가는 지난 19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로 이전 최고치는 지난 7월31일에 기록한 배럴당 78.21달러였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날보다 0.90달러 뛴 76.3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총회에서 그동안 일부 산유국들의 증산 반대 움직임과 달리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 석유 수요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하루 2670만 배럴인 생산량을 오는 1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했으나 국제유가의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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