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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상선, 금감원 조사에 주가 급락

최종수정 2007.09.12 09:12 기사입력 2007.09.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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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7.51%(3500원) 하락한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8000여주로 전일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급증세며 대우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상선은 올초 1만원대 후반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됐으나 4~5월 경 5일, 10일씩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만원대까지 급등했었다.

전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사이 현대상선의 주가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특정 세력의 주가 조직이 있었는 지, 내부자가 개입됐는 지 여부를 금감원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현대상선 주가의 이상 급등과 관련한 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5월 말 공시를 통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부 언론의 기업 인수·합병 가능성 기사 등으로 인해 주가가 이상 급등함에 따라 소액주주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당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중공업과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이 됐었으며 현재도 소액주주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조작과 관련된 조사 사안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투자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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