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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합병효과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최종수정 2007.09.12 09:00 기사입력 2007.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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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2일 LG화학에 대해 LG석화와 합병 효과를 감안할 때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합병후 2008년 추정실적 기준 시장대비 PER은 28%, EV/EBITDA는 45%내외로 할인거래되고 있다"며 "특히 LG석화의 양호한 현금흐름, 우량한 재무구조 등 합병효과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합병시 LG화학의 보유하던 LG석화 지분 40%와 LG석화 자사주 10.21%를 소각키로 함에 따라 합병후 주당 가치 개선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자본금이 14.8% 증가하는 반면, 내년 예상이익 기준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기존보다 37%, 21%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합병 후 석유화학 부문의 경쟁력은 수직계열화 구축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로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석유화학 영업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며, LG석화의 수익성도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정보소재 부문의 주력 제품인 편광판이 LCD경기 호전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출하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2차전지도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오는 14일 합병주총 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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