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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돌입

최종수정 2007.09.12 08:59 기사입력 2007.09.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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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로비서 농성…경찰과 대치 중

불법파견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코스콤(KOSCOM)의 비정규직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는 12일 오전 11시 반에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에앞서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별관 로비를 전날부터 점거해 5개중대 규모의 경찰병력과 현재까지 대치중이다.

전날 진행된 전야제에는 100여명의 노조원 외에 뉴코아, 이랜드 노조까지 가세했다. 뉴코아, 이랜드도 코스콤과 마찬가지로 정규직 전환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 측은 파업의 기간에 대해 잠정적으로 무기한이라며 사측에 대해 빠른 교섭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코스콤 관계자는 "현재 정규직 인력 투입을 통해 파업 참가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전날 있었던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 때문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전날 비정규직 노조의 쟁의조정 요청건에 대해 "원청업체(코스콤)는 '간접고용' 노동자들과 단체교섭해야 할 '사용자'가 아니다"며 "해당 사용자인 하도급업체와 교섭할 것을 권고한다"는 결정을 냈다. 이는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코스콤 측의 사용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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