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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印 제약회사 관세 축소할 듯

최종수정 2007.09.12 09:21 기사입력 2007.09.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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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의 제약회사 보조금 축소 확인으로

유럽연합(EU)은 인도 정부가 자국 제약회사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도 제약회사에 적용하는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는 현재 인도 항생제 제조업체에게 많게는 32%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도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되는 항생제의 수출가격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보조금을 지급해왔으나 최근 보조금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더 이상 높은 관세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U는 앞으로 길게는 15개월간 관세를 검토할 예정이다. 관세 인하 대상으로 선정된 인도 제약업체는 란박시, KDL바이오텍, 넥타르라이프사이언스, 수리야제약, 네스토제약 등이다.

현재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항생제는 란박시 매출의 30.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제약업체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EU는 지난 2005년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의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도입했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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