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기업들 면접비 얼마주나?

최종수정 2007.09.12 08:16 기사입력 2007.09.12 08:12

댓글쓰기

구직자 10만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면접시 예상 답안만 준비하지 않는다. 취업자를 대거 배출했다는 사진관에서 찍은 증명사진, 계절과 지원분야에 맞는 정장, 유명 미용실에서 단장한 헤어스타일 등 면접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면접비를 얼마나 지급하고 있을까?

1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의 ‘1000대기업 면접비 공개’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에서 지급한 면접비는 평균 3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KT가 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금액은 해외채용시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항공료를 감안, 실비 정산 개념으로 지급된 것이다. 국내는 지역별 차등 없이 5만원을 지급한다.

그 다음으로는 장금상선, 현대증권, 현대미포조선이 7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이(6만원) 3위였다. 이밖에 전자랜드(5만 5000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별 비율을 살펴보면 3만원과 2만원을 지급하는 기업이 각각 30.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1만원(16.2%), 5만원(10.8%), 4만원(4.5%), 1만 5000원(1.8%) 등의 순이었다.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지원자들이 많아 비용 부담이 적지 않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겪는 심적, 경제적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배려차원에서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