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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벨트 773억 매수로 사상 최대

최종수정 2007.09.12 07:38 기사입력 2007.09.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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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773억원어치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땅을 사들일 계획이어서 2004년 협의매수 시작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그린벨트내 토지에 대한 협의매수 신청을 받은 결과 388필지, 686만㎡에 대한 매수요청이 들어왔으며 이중 165필지, 440만㎡를 매수대상으로 선정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벨트 협의매수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토지공사는 매수대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이를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했으며 협의를 거쳐 매수 여부를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매수대상 토지는 협의과정에서 매입이 어려워지는 경우에 대비해 예산대비 125%수준에서 정해졌기 때문에 매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해서 전부 사는 것은 아니다.

건교부는 그린벨트 경계선에 인접해 개발압력이 높은 토지와 녹지축 유지에 필요한 토지를 위주로 매수할 계획이다.

올해 그린벨트내 토지를 사기 위해 배정된 예산은 773억원으로 2004년 협의매수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04년에는 328억원, 2005년 557억원, 2006년 4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매입한 토지를 공원으로 개발하거나 녹지로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998년 이전 취득 토지를 대상으로 매수신청을 받은 데 비해 올해는 2004년 5월 14일 이전 취득 토지까지 매수신청 범위를 넓혔지만 매수신청한 토지 면적은 작년(770만㎡)에 비해 12% 가량 줄었다. 필지수로는 작년(296필지)보다 31% 가량 늘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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