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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토종 바이아웃펀드 승인

최종수정 2007.09.12 08:01 기사입력 2007.09.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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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C와 CITICS 2개사

칼라일과 블랙스톤과 같은 국제적 펀드와의 경쟁에서 자체 토종 바이아웃(Buy-out)펀드를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정부는 2개의 자국 증권사에게 사모펀드를 설립하도록 허가했다.

모건스탠리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기업상장(IPO) 주간사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신증권(CITICS)이 바이아웃을 전문적으로 하게 되는 첫번째 자국 증권사가 된다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는 골든타임인베스트먼트(Golden Time Investments)라고 불리는 사모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다. 8억3100만위안의 보유자산을 가진 사모펀드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회사들의 지분을 매입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중신증권도 사모펀드 설립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자세한 펀드의 규모나 운용전략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미 중국에는 몇 개의 사모펀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자금을 국외에서 마련할 뿐 토종 사모펀드는 아니다.

중국은 지난 해 말 중국 최초의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인 보하이 산업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중국펀드의 영향력을 넓히려 하고 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2개의 자국 증권사가 위안화표시 사모펀드를 조성하는데에도 승인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의 토종 벤처캐피털(VC)펀드 조성 사업에 따라 이미 톈진에 20억위안 규모의 국영 VC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계 펀드와 합작으로 조성된 펀드를 포함한 10개 펀드가 톈진 빈하이경제특구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

조달자금 200억위안 이상인 이 펀드는 수년래 톈진 빈하이 경제개발특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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