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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경기 부진 내년까지 간다

최종수정 2007.09.12 08:22 기사입력 2007.09.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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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판매와 가격 모두 부진할 듯...내년까지 주택경기 하락

미국의 주택판매와 가격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택경기가 내년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590만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8.6% 감소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년보다도 6.8% 낮은 수치다.

NAR은 올해 주택가격중간치도 지난달 내놓은 예상치보다 1.7% 내린 21만8200달러(약 2억430만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내년 주택판매도 지난달 예상치 640만채보다 감소한 630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경기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이 부진한 전망은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자들의 체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양호한 신용등급의 대출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NAR의 로렌스 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판매 부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와 그 영향을 받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우수한 대출자를 대상으로하는 점보론 사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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