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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권의 '3류각본' 어디까지인가"

최종수정 2007.09.10 17:58 기사입력 2007.09.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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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의 변양균 정책실장의 사표 수리와 관련 "재미있어 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3류 각본'을 만들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또 한번 속았다"고 말한 뒤, "그동안 대통령도 나서서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조기 입막음을 기도했고, 자신들을 언론 권력이 핍박하고 야당이 정치 공세 하는 것으로 치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 실장과 청와대는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식도 저버렸다. 모든 것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공직자의 가장 나쁜 행태인 거짓말로 사건을 덮으려 했다"며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사람이 청와대의 핵심을 형성하고 있는데 누가 이 정권의 공직자를 믿을 수 있고 청와대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검찰이 국민들에게 사실을 밝히기 전에 청와대에 먼저 보고한 것도, 그 동안 검찰의 독립성을 일관되게 주장해 온 청와대의 주장과 배치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청와대에만 진실을 보고할 것이 아니라, 주인인 국민들에게 먼저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변양균 실장이 신정아 게이트의 끝인지, 더 큰 배후는 없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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