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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日, 美악재에 휘청..中 반등 성공

최종수정 2007.09.10 16:17 기사입력 2007.09.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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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 고용지표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장중 낙폭을 반납하며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농업부문 고용지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충격에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1.87% 급락 마감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일본 증시 니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357.19포인트(-2.22%) 급락하며 20여일 만에 1만6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니케이225지수는 1만5764.9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1.80포인트(-2.04%) 하락한 1525.22로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급락 영향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수출주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소니(-6.21%) 캐논(-3.66%) 등이 하락했으며 도요타 (-2.73%)를 비롯 닛산(-1.74%) 혼다(-1.32%)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3.10%) 미츠비스 UFJ 파이낸셜 그룹(-2.83%)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은 113엔선까지 떨어졌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연율 1.2%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증시 하락을 부채질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0.2% 감소를 예상했다.

싱가폴 ST지수는 1.33% 하락한 3442.42를 기록 중이며, 인도 증시도 1.52%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도 0.89% 하락 중이다.

폭락장 속에서도 중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1569.90까지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반납하며 1.5% 가까이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355.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도 1.33% 올랐다.

지준율 인상 소식으로 지난 7일 2% 이상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얼은 9.37% 급등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의 낙폭을 반납하면서 0.47%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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