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오전장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반전, 일주일을 오름세로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48% 오른 5355.29로 마감했다.
상하이자동차와 가전제품 같은 소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소비자관련주는 1.6%올라 주요 10개 업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상하이자동차는 1.23위안(4.5%)오른 28.64위안, 일본 마즈다자동차 협력업체인 제일자동차그룹(FAW )은 0.10위안(0.5%)오른 20.55위안에 거래됐다.
중국의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칭다오하이얼도 2.04위안(8.5%)오른 26.15위안, 그리 어플라이언스(Gree appliances Inc.)는 2.20위안(4.9%) 오른 46.70위안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자동차제조연합의 8월 자동차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동차업종을 비롯한 제조업종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한 바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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