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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변양균 정책실장 사표 수리(종합)

최종수정 2007.09.10 16:08 기사입력 2007.09.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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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변양균 정책실장이 전 동국대 신정아 교수 거짓 학력 사건과 관련, 거짓 증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표를 수리했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10일 오후 긴급기자브리핑을 갖고 "전날 법무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변양균 정책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다'며 '이에 따라 변 실장이 조사나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비서실이 변 실장에게 확인한 결과 그동안 해명해온 내용 중 몇 가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변 실장이 신씨와 예일대 선후배 관계로 수년전부터 잘 아는 사이로 빈번한 연락이 있었으며, 지난 7월 8일 저녁 장윤 스님을 만났을 때 신씨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을 수행하던 중에도 친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장윤 스님과 연락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변 실장은 비서실 차원의 사실 확인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비서실은 10일 오전 APEC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노 대통령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철저히 조사 내지 수사하고 신분을 유지할 경우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표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 실장이 밝혔다.

전 실장은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검찰에서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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