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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美악재에 일제히 먹구름..日 2% ↓

최종수정 2007.09.10 11:40 기사입력 2007.09.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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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악재가 아시아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악재로 2% 가까이 급락 마감하면서 10일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000건 줄었고 실업률이 이전치와 동일한 4.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이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4년 만의 처음이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10만건 증가를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악화는 서브프라임 파장이 실물 경제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2%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니케이225지수는 1만6000선이 다시 붕괴됐다. 미 경기 침체 우려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와 금융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소니가 5.14%,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4.28% 빠지고 있다. 도요타가 2.88% 낙폭을 보이는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연율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감소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지난 7일 2.16% 급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0.85% 빠지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 부동산 그룹이 3%, 공상은행 2.79%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가 0.91%, 홍콩 항셍지수가 1.08%, 싱가포르 ST지수가 1.99% 하락하고 있다. 그나마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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