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푸르덴셜 추석선물은 노트북

최종수정 2007.09.10 11:28 기사입력 2007.09.10 11:27

댓글쓰기

빈손 중소증권社 부러움

외국에 본사를 둔 푸르덴셜증권은 증권사와 운용사를 포함해 9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나눠주고, 이와는 별도로 50만원 내외의 추석보너스도 지급할 예정이어서 타 증권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푸르덴셜 증권사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아 그동안 인센티브가 미미해 보상 차원에서 모아뒀던 돈을 이번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대증권은 매년 추석때마다 사원 30만원, 대리급이상 40만원의 귀성비를 지급했고, 올해도 동일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설에 30만원 상당의 농수산상품권을 지급했으나 추석 선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07년 사상 최초의 2000 돌파 등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거워서 증권사 직원들은 내심 두둑한 보너스를 기대하는 상황. D증권에서는 "(추석 보너스를) 많이많이 주라고 얘기 좀 잘 해 주세요" 기자에게 되레 요청을 할 정도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한가위를 마음만 풍성하게(?) 보내야 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한국증권은 3만원 김치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한국증권 직원들은 모기업이 동원그룹인 점을 감안해, '참치세트가 아닌 게 어디냐'며 자조섞인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중소형사인 S증권은 매년 명절때마다 '직원이 아닌 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오너 덕에 선물이 전혀 없다고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 S증권 직원들은 제발 가족이 아닌 직원으로만 여겨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