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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사장 유럽 승부수

최종수정 2007.09.10 11:27 기사입력 2007.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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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프랑크푸르트에 새 캠프 총괄법인 준공

기아자동차가 유럽의 중심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총괄법인(KME) 신사옥을 짓고 본격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의선 사장과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페트라 로스 프랑크푸르트 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총괄법인 준공식을 열었다.

유럽총괄법인 신사옥에는 독일 판매법인과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가 함께 입주해 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경영 강화작업을 펼치게 된다.

총 투자비 948억원(7400만 유로)이 투입된 신사옥은 2005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4000㎡의 대지위에 연건평 2만8000㎡(지상 11층, 지하 2층), 높이 47.5m로 건설됐다.

건물 3층부터 6층까지 4개 층에는 디자인 및 모델링 스튜디오, 도장 설비, 신차품평회장, 영상품평회장 등으로 구성된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들어섰다.

신사옥에는 유럽총괄법인 직원 70여명과 독일판매법인 직원 120여명, 디자인센터 연구원 40여명 등 총 23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향후 유럽 전략기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인력과 근무인원이 35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유럽지역의 상품기획, 마케팅, 판매, 재경, 정비서비스 등을 총괄하는 유럽총괄법인은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럽시장에서 2010년 60만대 판매(시장점유율 2.7%)를 달성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특히 준중형 해치백 '씨드'를 앞세워 올해 유럽에서 작년(32만8584대)보다 19% 증가한 39만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들어 본격 판매된 씨드는 지난 8월까지 총 8만대가 유럽전역에서 팔렸으며, 연말까지 판매목표인 10만5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내년도 유럽지역에서 씨드 판매 목표를 15만대에서 20만대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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