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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갈등 봉합되나?

최종수정 2007.09.10 11:18 기사입력 2007.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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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정동영 후보 여론조사 수용

대선 경선룰인 여론조사 실시를 놓고 일촉즉발을 보인 대통합민주신당이 일단 갈등 봉합으로 가는 양상이다.

이번 여론조사 실시를 놓고 크게 반발했던 정동영 후보는 10일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10% 반영하기로 한 경선룰과 관련, "당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조건을 달지 않겠다.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승복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헌 위반이고, 원칙 위반이고 7월 4일 6인이 합의한 합의 내용 위반"이라는 것을 전제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손학규 후보도  "10%니 20%니 하는 (여론조사) 반영비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당 국민경선위가 제시한 경선룰을 수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여론조사 필요 없다. 정정당당하게 나가겠다"면서 "치사하고 좀스러운 여론조사 10% 안 받겠다"며 아예 여론조사 반영 비율 없이도 본경선에 임할 수 있음을 밝혔다.

손 후보는 "내가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혈혈 단신으로 맨주먹으로 찬바람 몰아치는 시베리아 광야로 나섰는데 10%니 20%니 하는 것은 욕"이라며 "다만 우리가 전혀 변하지 않고 과거 분열적 정치, 정치공학적 정치, 구태정치가 아직도 버젓이 횡행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 대선 경선은 본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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