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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5%대 성장률 회복"

최종수정 2007.09.10 11:11 기사입력 2007.09.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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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세계투자銀 평균 전망치 2개월래 0.1%P 상향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 내년에는 다시 5%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각종 실물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BNP파리바ㆍ골드만삭스ㆍJP모건ㆍ리만브라더스ㆍ모건스탠리ㆍ씨티ㆍUBSㆍ메릴린치 등 8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8월 이후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5.0%로 집계됐다.

6월 조사 당시 4.9%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최근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BNP파리바가 가장 높은 5.5%를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씨티는 각각 5.3%와 5.2%의 성장을 예상했다.

JP모건은 5.1%, 메릴린치는 5.0%의 성장률을 각각 전망했다.

리만브러더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4.8%의 전망치를 내놨으며 UBS는 한국 경제가 내년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전망치를 6월 4.8%에서 8월 5.1%로 끌어올렸고, 메릴린치와 씨티는 같은 기간 각각 4.8%와 5.0%에서 5.0%과 5.2%로 0.2%포인트씩 상향조정했다.

UBS의 전망치는 6월 4.1%에서 8월 4.2%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리만브러더스의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6월 5.1%에서 8월 4.8%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대부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이 일시적 영향을 받았던 시기 이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들은 서브프라임 영향보다는 최근 한국 경제의 경기 회복 확산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들 8개 투자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8월 평균 4.6%로 6월 4.5%에 비해 0.1%포인트 높였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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