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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우경철강, 주가 한달새 2배..즐거운 비명

최종수정 2007.09.10 11:05 기사입력 2007.09.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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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철강 주가가 한달새 2배로 뛰어올랐다.

지난 8월10일 1만1900원이었던 주가는 9월7일 종가기준으로 1만9450원을 기록, 한달만에 주가가 약 2배로 급등했다.

특히 지난 6일과 7일에 이어 10일에도 9시5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 사흘 연속 상한가를 달리는 등 최근들어 주가 상승에 더욱 가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우경철강의 강세 배경에는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지만 포스코 지분평가액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지분 2만5389주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 우경철강은 포스코의 주가상승 기대감과 저평가 분석이 주가강세의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포스코의 종가를 기준으로 한 우경철강의 포스코 지분평가액은 150억원에 육박하지만 시가총액이 19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당히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포스코 주가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임에 포스코 지분평가액이 크게 높아져 투자자들이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우경철강의 강세 배경과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여러가지 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동일철강의 효과를 얻은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동일철강은 한달 전만 하더라도 주가가 9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이른바 '구본호 효과'로 7일 주가는 110만원을 돌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름이 비슷한 우경철강 역시 어부지리격으로 주가가 상승한게 아니냐고 보고 있는데, 실제로 같은 '철강'이 들어가는 문배철강 역시 한달만에 주가는 62% 급등했다.

반면, 한일철강은 오히려 주가가 한달전보다 떨어졌고, 삼현철강 역시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미뤄볼 때 '철강'이라는 이름 덕택 이외에도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철강업계에서 소형업체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M&A 움직임이 우경철강에도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회사측에서는 M&A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업계 호조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가 이렇게 급등할 정도의 변화는 없다"며 "주가 급등의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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