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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살아야 기업이 산다] 지원대학 확대...연구인력 선점

최종수정 2007.09.10 10:58 기사입력 2007.09.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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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각 대학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연세대와 우수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연대는 이 협약을 통해 2012년까지 6년간 디지털TV, 멀티미디어 영상압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억원 규모의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LG전자가 석박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0여명 규모의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공동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들 전원에게 졸업후 LG전자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석사 학위 과정을 개설해 LG전자 직원들을 위한 석사 학위 과정을 개설, 1년간 연세대에서 공부한뒤 이후 1년간은 회사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위 파견' 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한학기 동안 LG전자 임원들이 연세대에 직접 나가 강의하는 CEO 강좌 개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LG전자 이희국 사장은 협약체결 당시 "연세대학교와 장기간의 종합적인 산학협력을 맺음으로써 향후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통한 성과는 물론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고려대와 기술대학원 공동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기술대학원은 LG전자에서 개발 중인 제품의 시급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하고, 기업지원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와 정보통신사업본부 소속 연구원 10명이 고려대 공학(석사과정)대학원에 입학해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기술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려대는 이를 위해 학내에 R&D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양측이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현장의 피드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부산대학교가 2001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LG전자 부산대 산학연구소'는 현재 'LG전자PDP신기술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연구소는 LG전자에서 생산하는 PDP TV 제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PDP패널ㆍ구동분야의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는 부산대 전자전기통신공학부 교수 3명과 연구소 전임교수 1명,박사 연구원 1명과 석ㆍ박사 과정 연구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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