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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사나이' 파월, 100m 9초74 세계기록

최종수정 2007.09.10 10:23 기사입력 2007.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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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스프린터 아사파 파월(25)이 육상 100m에서 9초74를 찍어 세계기록을 다시 썼다.

파월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 육상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9초74에 결승선을 통과해 자신이 2005년 6월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운 세계기록(9초77)을 2년3개월만에 100분의 3초 앞당겼다.

파월은 지난달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9초96으로 타이슨 가이(미국.9초85)에 뒤진 3위에 그쳤지만 이날 세계기록 작성으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다시 입증했다.

파월은 이날 예선 2조에 나선 7명의 주자 중 가장 빠른 반응속도(0.137초)에 스타트 라인에서 뛰쳐나갔고 특유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2위 사이디 은두르 자이수마(노르웨이.10초07), 3위 킴 콜린스(세인츠 키츠 네비스.10초14)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골인했다.

두 번째로 빠른 스타트를 끊은 마크 번스(트리니다드 토바고)의 0.152초보다 스타트가 0.015초 빨랐다.

레이스 당시 바람은 초속 1.7m로 불어 기준풍속(초속 2m) 이하였다.

파월은 이어 열린 결승 레이스에선 9초78로 골인했다.

파월은 레이스 직후 이탈리아 '라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빠른 기록이다. 이것으로 친구들에게 내가 아직 살아있음을 입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는데 코치의 도움으로 가장 좋은 주법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ee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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