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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모펀드 칼라일, 금융서비스사업 강화

최종수정 2007.09.10 09:51 기사입력 2007.09.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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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무부 관리와 은행임원 영입

미국 사모투자회사 칼라일이 전직 재무부 관리와 금융업계 임원을 영입하는 등 금융서비스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칼라일은 랜달 콸스 전 미 재무부 차관을 포함, 샌디 워너 전 JP모건체이스 회장, 데이빗 모펫 전 US뱅코프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6명을 최근 영업을 시작한 금융서비스 사업부에 영입했다.

칼라일은 금융업에 정통하고 정책적인 노하우가 풍부한 새 간부들을 통해 최근 모기지시장 위기로 타격을 입은 금융서비스산업에서 오히려 사업 기회를 찾아낼 전망이라고 FT가 전했다.

선임 고문으로 영입된 워너는 지난 2000년 JP모건과 체이스의 합병을 주도한 인물이다. 워너가 칼라일로 가기로 한 결정했다는 점은 신용경색 사태가 기업 임원들의 사모투자회사행을 막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워너는 “사모펀드업계는 시장 변동을 잘 견뎌내고 있음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거 사모투자회사들은 엄격한 규제 때문에 금융서비스사업 진출을 꺼려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융서비스부문이 주도하는 기업 인수가 각광받고 있다.

사모투자회사 JC플라워즈는 지난 4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샐리메이의 모회사 SLM을 26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사모펀드업계 최대 규모 인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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