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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리스피크림, 다시 경영악화

최종수정 2007.09.10 11:02 기사입력 2007.09.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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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손실 2700만달러..주가 25% 급락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의 도넛 브랜드인 크리스피크림의 경영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도넛 시장 점유율 2위 크리스피크림의 지난 2분기 매출 손실이 전년 동기대비 460만달러(약 43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2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BBC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업계 1위인 던킨도너츠의 매출 증가도 상대적으로 크리스피크림의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937년 미국에서 첫 점포를 연 후 전세계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이후 트랜스지방에 대한 위험성이 전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회사 경영에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지난해 8월 부도를 맞으면서 일부 점포를 폐쇄하고 회생에 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 또 다시 이런 악재를 맞으면서 주가 역시 25% 급락, 또 다시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JP모건의 존 이반코 애널리스트는 "빠른 시일 내에 크리스피크림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긴 힘들것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상황과 상반되게 크리스피크림은 2004년 롯데쇼핑을 통해 국내 도넛시장에 뛰어든 후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던킨도너츠가 독주하던 한국 도넛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오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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