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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도쿄거래소 상장 추진

최종수정 2007.09.10 09:28 기사입력 2007.09.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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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본격 공략 개시

미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시티그룹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몇 주 전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해왔던 시티그룹은 아직 구체적인 IPO실시 날짜와 자금조달 규모를  결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도쿄거래소 상장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에 시티그룹이 본격적인 사업확대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5월 시티그룹은 1000억달러를 투자해 일본 3위의 증권사 닛코코디얼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시티그룹은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으로 닛코코디얼을 인수한 결과 일본 기업 인수가 좀 더 쉬워지는 긍정적 결과를 낳게 됐다.

시티그룹은 일본에 법인은행 지점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라이센스를 발급받았다. 시티그룹은 더 많은 일본 은행지점 개설을 통해 수익률이 낮은 자국은행과 국채로부터 싫증을 느낀 일본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그룹의 찰스 프린스 회장은 씨티은행의 일본 법인 지점수를 수년 내에 현재의 약 30개에서 두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은행 수익률을 현재 50%에서 60%로 끌어올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12조5000억달러 개인 금융자산을 흡수하려는 세계 거대 은행그룹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6일 HSBC홀딩스는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점 연결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세계 2위 외환거래 금융기관인 UBS AG와 소시에테제네랄도 막대한 금융 자산을 가진 몇몇 일본 도시의 부유층에 초점을 맞추고 PB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을 늘릴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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