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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억7000만달러 태국 정유공장 사업 수주

최종수정 2007.09.10 08:12 기사입력 2007.09.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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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태국 국영 석유회사인 PTT사의 자회사인 RRC사가 발주한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시설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SK건설은 이와 관련, 지난 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유웅석 SK건설 사장과 PTT사의 쁘라섯 그룹 총재, RRC사 차이노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로 SK건설은 태국에서 수주한 공사금액이 총 17억달러에 이르게 됐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태국에서 수주한 전체 공사금액의 30%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태국 방콕 동남쪽 250㎞에 위치한 맙타풋 산업 단지에 있는 기존 정유 공장을 업그레이드하는 시설 고도화 사업으로 일괄 턴키방식이며 2009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공사를 통해 발주처인 RRC사는 SK건설이 1997년 완공한 ATC사의 No.1 아로마틱 공장과 현재 건설중인 NO.2 아로마틱 공장의 부산물을 공급받아 부가가치가 높은 나프타, 디젤, 항공유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은 그룹 최태원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최 회장은 최근 발주처 관계자가 SK에너지 울산공장 방문했을 당시 최선을 다해 현장 지원하도록 하는 등 총력지원을 했다.

또 16주년에 이번 시설고도화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을 태국업체와 관련 계열사에 주문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송용장 SK건설 화공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의 석유화학 산업과 협력이 강화돼 후속 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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