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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中·印 투자 강화할것

최종수정 2007.09.10 08:13 기사입력 2007.09.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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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텔과 금융사업에 투자 늘릴 예정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출자한 투자회사 두바이그룹이 약 25억달러를 2년에 걸쳐 중국과 인도에 투자할 계획이다. 풍부한 자금을 보유한 중동지역의 투자자들과 매서운 속도로 경제성장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간의 금융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중동 국가의 투자자들이 지난 3~4년간 아시아 시장을 조사하고 소규모 투자 포트폴리오를 작성키위해 힘쓴 결과 이미 10억달러를 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두바이그룹의 사우드 발뤼 대표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동 국가의 투자자들은 현재 아시아 부동산시장과 금융부문에서 더 공격적이고 큰 규모로 투자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중이다.

사우드 발뤼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과 인도지역에 두바이그룹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 말하면서 현재 홍콩, 콸라룸푸르,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고 두바이그룹이 인도 뭄바이에 지사를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바이그룹은 또한 호텔과 금융사업부문에서 중국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그룹은 최근 중국은행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은행의 일부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중국의 소규모 은행과 금융사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상을 탐색중이다.

아시아시장은 기회가 많은 만큼 투자 위험이 큰 지역이므로 주로 중소 규모의 민영기업 투자가 주로 탐색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직 중국과 인도의 기업운영방식이나 투자환경에 대해 완벽히 숙지하지 못한 만큼 투자에 속도를 내는데는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간의  상업적 허브로서 투자자들이 몰려있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국가들은 대규모 석유 소비국인 아시아 국가와의 강한 정치적 협력을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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