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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선택적 차별화 전략 유지

최종수정 2007.09.10 07:08 기사입력 2007.09.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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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시장은 3주 연속 상승했으나 단기 급반등 부담 속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7일 한국은행은 콜금리 목표를 현핸 5.0%로 동결했고, 유럽중앙은행들 역시 금리를 동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10일 증시 전문가들은 버냉키 FRB의장의 연설과 선물옵션만기일, FOMC 회의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변수가 남아있다며,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감은 여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럴 때일수록 종목 장세가 펼쳐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최근 반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관련주 및 내수업종에 국한시키는 차별화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기본적으로 만기일 변수는 방향성을 결정짓지 않는 단발성 변수인 만큼, 보다 중요한 것은 변동성 장세에서 어떻게 시장에 대응할 것이냐의 문제가 될 것이다. 특히 다음 주에는 미국의 FOMC회의가 자리잡고 있어 만기일 이후에도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은 완전히 가시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최대 악재로 작용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전세계 헤지펀드와 금융시장의 연쇄파국을 불러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비켜나간다면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존의 상승추세로 회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미국을중심으로 선진국가들의 소비경기가 입을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차별화 양상은 당분간 계속되는 흐름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금주 예상되는 변동성 장세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방안은 상승추세로의 회귀를 겨냥해 조정시 분할매수 관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다만 관심의 대상은 최근 반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관련주 및 건설과 보험등 일부 내수업종에 국한시키는 선택적 차별화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11일 독일 중앙은행에서 버냉키 FRB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글로벌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서 언급할 전망이나 서브프라임 문제나 금리인하 시사여부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하겠다. 국내에서는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변수가 될 수 있겠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지난 만기일 이후 2조원 넘게 급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인 4조 8천억원대(6일 기준)에 이르고 있는데 대한 부담이 큰 데, 외국인의 선물 매수 기조와 시장베이시스의 강한 콘탱고 상태 지속 여부에 따라 만기일을 전후한 시장 충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달 들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할 수 있고,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매수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 부족과 단기 급반등에 대한 부담 속에 상승 탄력은 둔화되고 있지만 뚜렷하게 조정을 받는 모습도 아닌데, 9월 중순이 지나야 방향성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소강 상태가 이어질 것과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하겠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 = 우리는 8월 미 고용 감소라는 결과가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 국내 증시가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기 보다는 합리적/ 제한적 수준의 가격 조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체고용의 84%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업고용이 7월에 비해 감소하기 하였지만 8월 금융불안을 감안해 볼 때 증가세를 유지하였다는 점과 금번 고용감소가 예상된 건설 및 제조업고용 감소에 기인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리인하 단행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는 점 등이 시간이 갈수록 시장에 우호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수 1,830~1,850선을 중심으로는 저가 매수에 가담할 것으로 추천하며 추석전후로 개별종목군의 주가 복원에 대한 기대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함께 제시한다.

▲대우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 = 이번 만기일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프로그램 매도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만기에 근접할수록 베이시스에 하락 편의(bias)가 형성되므로 차익 프로그램 순매도는 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 한편 12월물 베이시스보다 9월물과 12월물 사이의 스프레드가 더 크다면 일부 물량이 롤오버되면서 만기일 충격이 감소되겠지만, 이들은 만기 이후 후 폭풍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여전히 부담으로 남게 된다. 이와 같은 실제 매물 출회 여부를 떠나서 만기일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 자체가 지수가 상승 탄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있어서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단기적인 시장 대응은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물론 중기적으로 보면, 주가가 빠질때마다 매수 관점의 대응이 유효하다. 이는 투자자의 성격에 따라 이원화되어 적용해야 할 문제이다. 만약 예상대로 주가 조정이 진행된다면 현 시점에서 생각하고 있는 1차적인 하단 밴드는 1800선이다. 이후 변수의 진행 방향과 반응에 따라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일단 보수적인 대응을 한 이후 1800선 초반 및 그 이하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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