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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레드칩 회귀 카운트다운

최종수정 2007.09.10 08:17 기사입력 2007.09.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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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銀 IPO 승인, COSL 심사 대기 中

홍콩 정부의 요청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였던 레드칩(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우량 국유기업)들의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 회귀가 예상과 달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건설은행의 기업공개(IPO)안이 7일(현지시간)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의 심사를 통과했다.

건설은행의 IPO는 중국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홍콩증시에서 건설은행의 종가는 6.84홍콩달러로 이번 IPO를 통해 건설은행의 자금조달 규모는 600억위안(약 80억달러)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 최대규모의 IPO였던 지난해 10월 공상은행의 466억달러(당시 환율로 약 59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또한 중하이여우티엔서비스유한공사(COSL)도 IPO를 눈앞에 두고 있다.

CSRC는 오는 10일 COSL의 IPO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COSL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8억2000만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130억9200만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는 주당 15.97위안 이상으로 COSL의 홍콩증시에서의 최고 주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OSL는 지난달 31일 종가가 15.30홍콩달러로 전일 대비 9.88%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COSL은 2002년 11월20일 홍콩증시에서 IPO를 단행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달 레드칩의 A시장 회귀가 국제금융도시로서의 홍콩의 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레드칩 회귀 계획을 잠시 늦춰줄 것을 CSRC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레드칩의 A시장 회귀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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