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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나는 싱가포르 경제

최종수정 2007.09.10 09:23 기사입력 2007.09.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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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7.5% 예상...세번이나 상향 조정

싱가포르의 경제가 올 초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스트레이츠타임즈가 8일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18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특히 금융과 건설이 급속한 경제성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싱가포르 경제가 올해 6%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올 성장률이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싱가포르는 7.9%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올해의 예상 경제 성장률을 7%와 8% 사이에서 세번이나 끌어올려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나이티드 오버씨즈 은행의 앨빈 리우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번 조사와 비교해서, 이번 조사에서는 더욱 더 낙관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신용 시장에 대한 우려들이 있기는 하지만, 실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통화청에서 지난 7월 25일에 발표된 연간 보고서는 제조와 서비스 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이 올해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리쉔롱(Lee Hsien Loong) 총리는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독립일(National Day) 기념 연설에서 앞으로 5~10년 동안의 싱가포르 연간 예상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3~5%에서 4~6%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2008년에 싱가포르의 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도 6.5%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총생산 성장률도 지난 조사에서 발표되었던 5.8%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오광신 통신원 kwangsh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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