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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후보 경선, 권영길 과반 확보 실패(종합)

최종수정 2007.09.09 16:47 기사입력 2007.09.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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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심상정 후보와 결선투표..15일 대선후보 발표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결과 1위 권영길 후보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2위 심상정 후보와 6일동안 1,2위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민노당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개표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경에 지금까지의 순회경선 결과에 이를 합산해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총 유효 투표 1만5907표 중 7674표(48%)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권 후보는 전국 지역별 경선 결과를 포함한 전체 경선 집계결과 1만9053표(49.4%)를 얻는데 그쳐 과반 득표에 실패, 결국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때 1, 2위간 벌이는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결선투표에는 권 후보 상대로 심 후보가 올랐다. 수도권 지역에서 4316표(27%)를 얻어 2위를 기록한 심 후보는 전체 합계 1만64표(26%)로 2위에 올라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회찬 후보는 수도권 지역과 전체 합계에서 각각 3914표(24.5%), 9478표(24.6%)로 모두 3위에 머물며 대선후보의 꿈을 접었다.

경선 초반부터 독주해온 권 후보는 제주에서부터 울산까지 파죽의 8연승을 거두면서 과반을 유지했으나 7일 충북에서 1위 자리를 심상정 후보한테 빼앗겨 주춤한 듯했으나 8일 강원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해 가까스로 과반수를 확보했다.

권 후보는 이날 수도권지역에서의 확실한 과반 확보를 통해 당초의 전략대로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승부를 끝내겠다는 각오였으나 이날 과반수 확보에 실패해 2위 후보인 심상정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결선투표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치러지며 15일 오후 개표를 통해 대선후보가 발표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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