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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청와대 李고소사건 다음주 수사 착수"

최종수정 2007.09.09 16:10 기사입력 2007.09.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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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청와대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번 주부터 청와대가 문제 삼은 이 후보 등의 발언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신종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9일 "사건을 배당하기 위해 청와대의 고소 취지나 내용 등을 대강 훑어봤지만 수사 방향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는 10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고소 내용과 취지, 명예훼손 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가  수사 중인 한나라당의 국세청 및 국정원 수사의뢰 사건 등과 연계해 이 후보 등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청와대는 7일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배후로 한 정치공작설을 제기했다며 이 후보와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계동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고소장 접수 1시간만에 이 사건을 공안1부에 배당했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100일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고소 사건과 관련해 "당과 협의는 안됐지만 검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나는 응하겠다. 개인 생각으로 갖고 있지만 당과 협의해서 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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