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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 72.9%

최종수정 2007.09.09 12:36 기사입력 2007.09.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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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7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원장 현오석)이 9일 펴낸 '2006년 수출의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5.0% 가운데 3.6%p는 수출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무역원에 따르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2003년 111.2%에 달해 다른 부문만으로는 마이너스였을 성장률을 3.1%로 끌어올렸으며 이후 2004년의 기여율은 93.3%, 2005년은 69.2%로 낮아졌다 작년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은 이외에도 지난해 취업유발인원이 340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2315만명의 14.7%에 달해 고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수출이 3255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수출 100만달러당 약 10명의 취업유발인원 효과를 낸 셈이다. 수출 100만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은 2005년의 11명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총취업에 대한 수출의 기여율은 2003년 11.9%, 2004년 14.3%, 2005년 14.2% 등으로 대체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해 수출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전체의 53.8%에 달했으며 수출에 의한 생산유발액은 6859억달러로 수출총액의 2.1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과 이에 따른 생산유발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생산유발도는 2003년 1.98배, 2004년 2.02배, 2005년 2.08배 등으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에 의한 수입유발액은 1503억달러로 총수입에 대한 기여율은 48.6%로 집계됐고 이 역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수출의 두 자리수 증가세 유지가 필수적이나 세계경기 둔화 가능성, 원-달러환율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금년 수출은 전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출이 지속적인 한국경제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환율운용,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등 단기 대책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과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확대, 차별화된 품질 및 브랜드 전략, 기업 규제 완화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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