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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CD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최종수정 2007.09.09 10:50 기사입력 2007.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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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상승세는 시장의 수급 불일치를 반영한 것으로 이 문제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CD금리는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한재준 연구위원은 9일 '최근 CD금리 상승 원인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CD금리 상승은 지난달 콜금리가 인상된 것과 CD발행이 늘고 매수기반은 약화된 수급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시중자금은 은행 예금에서 증권사 고객예탁금 및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자산운용사의 주식형 펀드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 은행이 수신확보를 위해 CD발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요 매수주체인 머니마켓펀드(MMF)는 관련 규정상 동일종목 투자한도가 5%로 제한돼 매수여력이 크지 않고 수탁고도 줄고 있다"며 "수탁고가 증가세인 RP(환매조건부채권)형 CMA도 채권을 주요 편입대상으로 하고 있어 CD수요가 약하다"고 분석했다.

즉 공급은 늘었지만 수요가 적다보니 가격이 떨어지면서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은행 예금의 이탈과 MMF 수탁고의 감소세가 지속되면 CD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CD금리가 3년물 국고채 금리(7일 기준 연 5.36%)를 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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