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베트남, 상반기 자동차 수입액 92.5% 증가

최종수정 2007.09.10 10:22 기사입력 2007.09.10 10:18

댓글쓰기

관세인하정책에 따른 수입 증가...가격은 내리지 않아

베트남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62.2%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통계청(GOS)에 따르면 작년대비 92.5% 증가한  2억7100만달러어치 자동차를 수입했으며 8월 한 달 동안에만 3000대(약 6000만달러)를 수입했다.

최근 오토바이 수입비율도 급격히 늘어났다. 8월에만 8만3200대, 약 8710만달러를 오토바이 수입에 퍼부었다.

이와 같은  수입 열풍은 베트남 재정경제부의 세금인하 정책에 있다는 분석이다.

화 람 낌코( Hoa lam Kimco)오토바이 제조회사의 응우엔 띠엔 시 차장은 "2006년 관세가 100%였던 것이 같은 해 말에는 10% 줄었고 최근에는 80%선을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베트남제정경제부가 관세를 70%대로 더 낮출 것이라고 결정하면서 수입률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관세가 인하됨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럭셔리한 수입 오토바이부터 베트남 내에서 생산되는 오토바이까지 가격은 떨어질 줄 모른다. 대 당 1만1000달러를 호가하는 오토바이도 인기다.

이에 대해 유로오토, 현대베트남과 같은 제조회사들이 속속 자동차 가격 인하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시일 내에 시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간곡승 혼다 베트남지사 부장은 "세금인하가 신제품이나 수입제품에는 당장 반영돼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주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은 베트남자동차생산회사들과의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의 고삐를 죄려는 정부정책과는 상관없이 자동자 판매가격을 조절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