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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차 '포투' 미국에서 먹힐까?

최종수정 2007.09.07 16:23 기사입력 2007.09.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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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자동차로 내년 초 출시 예정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출시한 2008 스마트 포 투  (출처-CNN 머니) 

럭셔리자동차 벤츠로 유명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미국 소형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2인승 초소형 차 '스마트 포투(Smart For Two)를 1만2000달러(약 1130만원) 이하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최초로 출고될 포투는 권장소비자가격(MSRP) 1만1590달러로 9995달러 짜리 시보레 '아베오5' 해치백을 제외하면 가장 싼 차다.

내년 1분기부터 판매될 포투는 BMW의 '미니쿠퍼'보다 40인치 가량 짧은 105.6인치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는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자동차 중 가장 작다.

미국에서 판매될 모든 포투 모델은 최대 71마력의 힘을 내는 3기통 엔진을 탑제하고 있으며 배기량은 1000cc다.  속도는 시속 144km까지 낼 수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스마트 포투' 브랜드는 1998년과 2004년 각각 유럽과 캐나다에서 선보였으나 판매 부진에 따라 생산이 중단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006년에도 소형 SUV (레저용차량) '포 모어(For More)'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내년에 선보일 포투를 기존 모델 그대로 들여오는 대신 좀 더 힘있고 넓게 새로 디자인해 미국 시장에 알맞은 사양으로 재탄생시켰다. 

미연방환경보호국(EPA)은 포투의 연비 효율성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으나 유럽 모델을 감안할 때 연비는 갤런 당 40마일 정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포투가 저가 공략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경쟁업체들이 더욱 넓고 연비 높은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 전망이 밝지는 않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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