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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카타르가스 21만㎥급 LNG선 2척 명명

최종수정 2007.09.07 10:34 기사입력 2007.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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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석유성 장관과 엑손모빌 자회사 사장 부인이 스폰서로 나서

대형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2척이 명명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은 7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형 LNG선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과 카타르의 압둘라 빈 하메드 알 아티야(Abdulla Bin Hamad Al-Attiyah) 석유성 장관, 엑손모빌의 자회사인 엑손모빌 디벨로프먼트社 의 닐 더핀(Neil Duffin) 사장, 산업자원부의 고정식 에너지정책본부장, 아메드 알 미다디(Ahmed S. Al-Midhadi) 카타르 대사, 디드리흐 바이만(Dietrich Weihmann) 프로나브社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름을 얻은 2척의 선박 중 '알 루와이스(Al Ruwais)'호는 보통 여성이 스폰서로 나서는 관행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카타르 석유성 장관으로부터 이름을 부여받았다. 여성이 행사의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이슬람 전통에 따른 것이다.

또 다른 한 척은 엑슨모빌 디베로프먼트社 사장의 부인인 메리앤 더핀(Marianne Duffin)여사에 의해 '알 샤플리아(Al Safliya)'로 명명됐다.

이번에 명명된 LNG선은 길이 315m, 폭 50m, 높이 27m 크기다. 또 2대의 디젤엔진으로 2개의 프로펠러 추진방식을 택하고 증발가스는 재액화 설비로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을 채용했으며  'N₂ 블랭킹시스템(재액화설비 운전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들 선박은 카타르 정부와 엑슨모빌이 함께 카타르의 천연가스를 전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발주한 선박으로 운항선사는 독일의 프로나브社(Pronav Ship Management GmbH & Co. KG)다.

명명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설계해 표준화시킨 21만㎥급 LNG선 시스템의 실용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연속 건조되는 대형 LNG선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LNG선은 오는 10월 1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향후 카타르와 영국을 운항하며 LNG를 수송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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