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 "대선 끝날 때까지 檢 수사 유보해야"

최종수정 2007.09.07 10:20 기사입력 2007.09.07 10:16

댓글쓰기

"檢 소환 요구해도 응하지 않을 것"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7일 "청와대의 이명박 후보와 당직자 고소는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부당 고소이므로 대선이 끝날때까지 검찰은 수사를 유보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청와대의 이 후보 및 당직자 고소 발표와 관련, "죄도 안되는 내용으로 야당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용 고소를 하는 것은 명백한 대선관여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아직 검찰의 소환에 대해 다른 당직자들과 논의는 안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이러한 부당고소에 대해 일체 소환에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번 일은 검찰의 중립을 시험하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어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야당 후보와 야당을 탄압한다면 국민적 냉소와 저항을 받을 것" 이라며 "지금이라도 부당한 고소를 포기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만일 대통령이 부하인 검찰을 이용, 대선에 영향 미치려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과 국정원의 뒷조사에 대한 진상확인이 있기 전에 이 후보와 당직자를 고소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진상 밝혀지면 검찰이 구태여 수사에 착수할 필요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