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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모보, 자동차 부품회사 한국성산 인수

최종수정 2007.09.07 09:02 기사입력 2007.09.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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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모보가 자동차 부품 전문 코스닥기업을 인수했다.

기존 계열사인 전선원재료 업체 엠비메탈과 지난 6일 인수 계약한 코스닥기업 한국성산을 합병해 산업용케이블-전선원재료-중장비부품으로 이어지는 중견그룹의 사업모델을 갖출 계획이다.

모보는 7일 "한국성산 인수는 계열사인 엠비메탈이 함께 참여해 전체 지분의 43.4%를 취득해 이뤄졌다"며 "올해 안으로 엠비메탈과 한국성산을 합병할 계획으로 자세한 합병일정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보는 한국성산의 지분 270만1148주(25.01%)를 인수해 계열사로 추가할 예정이다.

계열사인 엠비메탈도 한국성산 지분 198만9631주(18.43%)를 인수해 두 회사가 전체 지분의 43.43%(469만779주)를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총 인수금액은 238억원으로 1주당 매수단가는 5074원이다.

한국성산은 자동차용 모터 제조업체로 승용차보다는 주로 상용ㆍ중장비 차량의 전장품, 모터 및 트랜스용 코어 등을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1/4분기 매출액 62억9800만원에 순손실 2억2800만원을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매출액 58억3200만원에 순이익 2억1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굴한 전장품의 비중을 높이는 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문은 비중을 줄이고 있어 수익구조가 탄탄해지고 있다고 모보측은 설명했다.

모보는 이번 한국성산 인수가 엠비메탈의 증시 재진입 기회일 뿐 아니라 모보-엠비메탈-한국성산의 장점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3개 회사 모두 구리가 원재료인만큼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로 계획중인 엠비메탈과 한국성산의 합병이 성사되면 엠비메탈이 5년여만에 증시에 재진입하게 돼 모보는 지분투자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모보 최종덕 대표는 "올들어 전장품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한국성산 인수를 계기로 사업다각화 및 투자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자사업부, 모바일 분야, 바이오분야 등 다양한 수익원 발굴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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