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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형강가격 인상은 긍정적<메리츠證>

최종수정 2007.09.07 08:54 기사입력 2007.09.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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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철강업에 대해 형강가격의 추가 인상은 적정 롤마진을 유지해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0일부터 형강제품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고, 동국제강도 곧 인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가격을 계속 인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라며 "산유국의 개발 수요 확대와 선진국의 상업용 건축경기 호황으로 형강의 수요가 대형H형강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격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강판가격과 철근가격이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형강가격은 계속 상승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형강가격 인상으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1년간 매출액이 각각 660억원, 3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재료가격 상승을 반영한 가격인상이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환경은 적정한 롤마진을 유지해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중국 뿐 아니라 중동, 동유럽 등 산유국의 개발수요 확대로 인해 향후에도 봉형강류는 제품가격의 원료가격 서차지가 원활하게 작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동국제강은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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