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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첨단소재 기업으로 변신中..'매수'<대우證>

최종수정 2007.09.07 08:17 기사입력 2007.09.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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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코오롱에 대해 한국 대표 화섬 업체에서 첨단 소재 기업으로 변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는 한국 최초로 나일론 원사 공장을 설립하는 등 효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화섬 업체였다"면서 "그러나 값싼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들 제품 때문에 한국 섬유 산업이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코오롱은 시련의 시기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이후 원단 사업을 중단하고 원사 생산능력을 감축하는 등 섬유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자동차 소재, 전자재료 분야를 강화하기 시작, 현재는 섬유, 산업자재, 필름, 화학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화학 부문은 지난 6월 자회사였던 코오롱유화를 합병한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오롱의 자체적인 변화와 실적개선에도 주목해야 하지만 코오롱 그룹의 전반적인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HBC코오롱, 코오롱캐피탈 등 부실 계열사들을 통폐합, 매각 등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계열사간 역할 분담을 통해 물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며 "FnC코오롱, 코오롱건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부실 계열사들의 정리로 코오롱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5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투자포인트는 네가지.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통해 섬유 업체에서 첨단 소재기업으로의 변모, 코오롱유화와의 합병을 통해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코오롱그룹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완료와 실적 개선, 지주회사 전환, 물산업 진출 등 주가상승에 촉매가 될 이슈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 등이다.

끝으로 그는 "주식 시장에서 코오롱이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코오롱유화의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부실했던 코오롱 그룹의 클린화 등을 감안하면 코오롱의 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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