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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 美 정상, 식품 안전문제등 현안 논의

최종수정 2007.09.07 08:48 기사입력 2007.09.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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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정상회의에 앞서 두 정상 만나

오는 8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6일 시드니에서 만나 식품안전문제, 중국산 제품 리콜 문제, 대만 · 중국 외교문제 등 공통적인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중국산제품의 잦은 리콜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양국이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댄 프라이스 통상담당관은 후 주석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하면서 "제품 안전규정을 위반하는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 품질 감시를 더욱 치밀하게 하는 등 중국당국이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미 부시대통령도 "중국측이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분명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 언급하며 중국의 후호적 태도에 호의를 비쳤다.

중국산 식품·제품의 안전문제가 소비자의 건강뿐 아니라 중국 수출 시장과도 연관된만큼 양국 관료들은 다음주 워싱턴에서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 주석은 양국이 국제적 공통 관심사에 대해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과의 우호적 협력 태도를 보였다.

최근 대만이 중국으로부터의 독립하기 위해 유엔에 정식 가입신청서를 내는 등 중국과의 관계에 틈을 보이자 후 주석은 "올해와 내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면서 "대만의 독립은 실현 불가능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부시대통령은 "미국도 중국과 대만이 분리되는 것에 반대한다"라면서 "하나의 정치체제를 가진 중국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양국은 위안화 재평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후 주석은 현 환율제도 개선에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개혁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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